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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과 일상: Spring Boot 프로젝트

레오나르도 다빈츠 2021. 6. 3. 00:56


최근 Spring Boot를 사용하여 TodoList를 만들고 있다.

예전에 만들었던 TodoList도 있지만 그건 CRUD 기능만 갖춘 단순한 프로젝트였다.
이번엔 로그인, 페이징, 수정, 체크완료, 옵션 별 조회 등등 더 세부적인 기능을 추가하고
계속 반복하며 써왔던 코드방식을 바꾸고 보완하고자하는 목적이다.

처음엔 단순히 기능구현만 할 목적으로 CSS 없이 대충 만들고있었는데 항상 그랬듯 거기서 그치지 못했다.
버튼에 보라색넣고 :hover 치고있는데 갑자기 '색깔만 내가 좋아하는 색으로 넣어볼까?' 싶었다.

1차: 기능구현만 한 투두리스트..



요즘 스팀펑크가 너무 좋아져서 오브젝트나 디자인을 자주 보고 있었는데
스팀펑크에 관련한 색으로 넣어야겠다는 생각에 rgb값이 바로 바로 보이는 포토샵을 켰다.

하지만 색상을 정하다보니 좀 더 욕심이 생겼다..
배경도 바꾸고 싶었고 디자인적 요소를 이것저것 추가해보고 싶어 결국 시안을 만들고 있다.

2차: 좋아하는 색깔로 만드는 중!


나중엔 톱니바퀴, 금속, 시계 등의 오브젝트를 사용해서 스팀펑크 스타일로 아주 예쁘게 디자인을 뽑고싶다.
배경은 톱니바퀴들이 계속 돌아가고, 리스트 자체에도 스팀펑크 관련 요소를 때려넣고 싶다.
일단 기능구현부터 마친 뒤 천천히 디자인해봐야겠다.

그리고 오랜만에 포토샵키니까 넘 재밌었다.
5월에 친구 아버님 머리 염색해드린다고 한번 켜고 이후로는 켠 적이 없다. 놀랍다.
결제해놓고 한달에 한 두번 쓸까말까였는데 이번에 돈 값 한 것이다.






요즘 좋아하는 노래 들으면서 코딩하는데 정말 정말 행복하다.
너무 막막한 환경에서 일할 때는 하루를 '살아낸다'는 느낌에 울적했지만 요즘은 하고싶은 것도 많아졌다.
이런 마음상태가 계속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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